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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보물선 '산호세호'의 미스터리와 진실

미스터리 헌터 2025. 4.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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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호(San José)'는 1708년 스페인 왕 펠리페 5세의 명령 아래 남미 식민지에서 수집한 막대한 보물을 싣고 스페인으로 향하던 중, 영국 함대와의 전투에서 침몰한 스페인 범선입니다. 이 배에는 약 200톤에 달하는 금화, 은화, 에메랄드 등이 실려 있었으며, 현재 가치로 약 200억 달러(약 2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 침몰 위치와 발견

산호세호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인근 카리브해에서 침몰하였으며, 정확한 위치는 오랜 기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콜롬비아 정부는 해군과 고고학자들의 공동 탐사를 통해 산호세호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소유권 분쟁

산호세호의 발견 이후, 보물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여러 국가와 기관 간의 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 콜롬비아 정부: 자국 영해에서 발견된 만큼, 산호세호와 그 안의 보물은 콜롬비아의 국가유산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 정부: 산호세호가 스페인 국왕의 함대에 속한 범선이었기 때문에, 보물의 소유권은 스페인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미국 인양회사: 1981년, 미국의 한 인양회사가 산호세호의 위치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보물의 절반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며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 
  • 볼리비아 정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볼리비아는 보물의 원산지가 자국이므로, 보물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현재 상황과 전망

콜롬비아 정부는 산호세호의 인양을 위한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고고학적 연구와 유물 보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물의 소유권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최종적인 인양과 분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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